그 동안 운전할 일이 없다보니 면허증이 신분증으로 전락한지

오래되어 버렸는데요 이동이 잦은 일을 하다보니까

가끔 회사 차를 사용하게 될 때면 그 때마다 다른 사람 불러다가

아쉬운 소리 하기도 그렇더라고요.

게다가 면허가 있으면서도 운전을 못해서 쓰지를 못하니

저도 좀 답답하고, 또 어떤 사람은 귀찮아서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냐

그런 소리도 하니까 기분 찜찜해서 이번에 방문도로연수 받았어요.

말 그대로 집 앞까지 찾아온다는 방문연수인데요, 제 차가 없어도

여기 차량으로 운전연수 가능해요.

게다가 원하는 구역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으니까 제겐 더 좋았죠.

일하면서 주로 다니는 동선을 말씀드리고 그 쪽으로 움직이면

더 빨리 적응할 수 있으니까요.

확실히 베테랑 강사님이구나 싶은게 면허는 있어도 제가 그 동안

아예 운전을 안해서 처음이나 다름없다니 기본 조작부터 안전주행,

고속주행,하나하나 꼼꼼히 가르쳐 주셨어요.

그러고 보니 남여 강사님 선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

친절한 분이면 된다고 했죠.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

면허 딸 때도 한참 고생했던 주차하는 문제였는데요,

너무 걱정을 하니까 정말 하루에 몇 번씩 다 다른 방식으로

주차하는 걸 다시 알려주셨네요.

덕분에 운전연수 내내 연습하고 운전감각을 찾게 된 덕분에

아직은 가끔 좀 헤맬 때도 있지만 혼자서도 겁먹지 않고 회사차로

운전하고 다닐 수 있게 됐어요! 방문도로연수 만족합니다.